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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

미미주부 요리교실 - 팽이버섯차 (팽이버섯 건조+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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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남편이 유튜브를 보다가

알고리즘에 빠져들어

팽이버섯차로 다이어트에 성공영상을 보게되었어요

 

건조팽이버섯차로 16KG을 감량한 여자분의 이야기였는데요

내장지방, 뱃살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본인도 하겠다며 나에게 

팽이버섯차를 주문했어요

(사달라는건지 만들어달라는건지..?)

 

귀차니즘인 저는 구입할라고 인터넷을 

건조팽이버섯 왜케 비싸여?

팽이버섯은 1000원에 3개가 국룰 아닌가..

 

뭐든 정성과 가공이 들어가면 비싸지나봅니다...

 

 

 

 

 

 

 

결국 저(다이어트가 필요한 2번째 인간)도 같이 먹으려고 

만들어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햇빛에 말리기엔 미세먼지 걱정이고.

후라이팬에 볶는건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다행히,

엄마집 창고에 식품건조기가 있던걸 기억해내고

받아와서

팽이버섯차를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답니다.

(칭찬한다 나 자신)

 

 

 

 

 

이마트에서 3개에 1500원에 사왔어요

한개는 반찬할때 사용해버렸네유 ㅋㅋㅋ

 

 

 

 

 

 

4단까지 쌓았는데.. 이렇게 얇게 쌓다보니 한봉지까니까 끝이더라구요 

 

 

 

 

 

 

블로그랑 유튜브로 봤을땐 70도로 8시간 했다고 했는데 

저처럼 얇게 하지않고 더 많이 쌓아서 하셨나봐요

 

 

 

말라버린 팽이들 ㅎㅎㅎ

 

저는 70도로 2시간만에 아주 빼싹 말랐더라구여

2회정도 아랫단 윗단 바꿔주기도 했어요

 

 

저처럼 얇게 하면 건조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더 쌓으면 한번에 더 많이 만들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죠?

(한봉지 사실 얼마 안되거든요..)

 

 

↓ 이게 한봉지..

 

 

팽이를 덖어줄 웍에 옮겨담아보았는데 

한봉지가.. 이렇게 쪼그라 들었네유 ㅎㅎㅎㅎ

 

 

 

 

 

 

점점더 갈색이 되가는 팽이들이예요

덖어줄수록 갈색이 되고 꼬순내가 나요

한두개 집어먹었는데.. 

집어먹는 것도 짱 맛있더라구요 

 

 

 

 

5년전에 산 다시백;;; 

남편이 티백처럼 편하게 마실 수 있게 다시백에 소분해서 담아줬어요 

10개~12개? 정도 나오는거 같아요 ㅎㅎㅎ

 

 

 

남편 주기 전에 저도 한번 마셔보았답니다 ㅎㅎㅎ

버섯향은 많이 나지 않고 구수한 맛이 나서 

정말 맛있었어요 !

 

요즘같이 추운날씨에 마시기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ㅎ 저도 하루에 한포씩 마셔볼까 합니다 ㅎㅎ

 

 

 

 

남편 회사에 가져가도록 지퍼백에 싸줬어요

저는 사실 내조의 여왕이랍니다.ㅋㅋㅋㅋㅋㅋ

 

나머지 팽이버섯도 말려서

내일 또 마셔야겠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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